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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LGU+, 기부금 소득공제 가능한 U+알뜰폰 요금제 출시 2020-09-29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와 인터넷(IP)TV를 통한 헌혈 캠페인 홍보를 공동 전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가입자가 월 납부 요금의 기본료 중 10%가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돼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1년간 기부되는 금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 소득공제시 기부금 항목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전 국내의 다양한 기부요금제의 경우 법인 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대한적십자사에 고객 이름으로 직접 기부돼 고객이 선한 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내달 5일 출시되는 U+알뜰폰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월 3만3000원(VAT 포함)에 데이터 11GB, 음성과 문자가 기본 제공되는 요금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요금제는 U+알뜰폰 요금제 중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인기 요금제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참여사업자는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 큰사람, 에스원, 머천드코리아, 인스코비, 유니컴즈, 코드모바일, 와이엘랜드 등 9개 사업자다. 기부요금제 가입 희망 고객은 9개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미니구급함, 텀블러 등 대한적십자사 굿즈 3000개를 구매해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1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희망풍차는 대한적십자사가 복지 시각지대에 희망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만든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명칭이다. 위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지원, 결연지원, 맞춤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기부요금제 출시 외에도 대한적십자사가 전개하는 헌혈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헌혈 독려 캠페인 광고를 무료로 송출한다. 지역사회 헌혈 자원봉사 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나눔 활동이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고객이 기부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개개인의 삶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명의 선한 영향력이 크게 모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믿으며 LG유플러스 역시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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